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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도 많은데, 영양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나이를 먹다 보면 점차 따로 챙겨 먹어야 할 것들이 늘어납니다. 그것이 영양제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약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먹으면서 '약을 먹는다'고 표현하는데요. 이건 영양제가 알약처럼 생겨서 나오는 오해입니다. 영양제와 약은 전혀 다릅니다. 성분뿐 아니라 작용하는 방식도 완전히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 먹는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 약을 적게 먹게 됩니다. 영양소는 원래 몸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면서 세포들의 활발한 기능을 도와주는 꼭 필요한 천연물질입니다. 그리고 영양보조게는 이러한 영양소들을 모두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보충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약은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 필요한 성분이 절대 아닙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2021. 1. 3.
일일권장섭취량의 함정, 성분이 겹치는데 괜찮을까요? 영양제를 여러 가지 먹다 보면 종합영양제에 들어 있는 성분과 따로 먹고 있는 마그네슘, 비타민B 등이 겹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것은 괜찮을까요? 사실 이렇게 영양소가 겹치는 경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합니다. 보통 알고 계신 것이 아마 '일일권장섭취량(RDA)'일 텐데요. 섭취권장량에 크게 매몰돼 있다 보니 섭취권장량을 넘어가면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권장량을 결정한 영양학자들의 소견은 '최소한' 이 정도는 먹어야 결핍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표현일 뿐입니다. 쉽게 말해 결핍이 생기지 않는 최소량이라는 말입니다. 세포 기능이 최적화되는 권장량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적정섭취량(ODA)'입니다. 그래서 RDA와 ODA는 영양소 용량에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2021. 1. 2.
'현대판 영양실조'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 거대영양소는 평소에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거대영양소를 빠르게 에너지로 바꿔 활력을 만들어주는 조수 역할의 미세영양소는 평소 식사로는 부족합니다. '현대판 영양실조'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거의 영양실조는 먹을 게 없어 살이 빠지는 형태였다면, 현대의 영양실조는 살은 찌는데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거대영양소는 풍부한데, 미세영양소가 부족해 밸런스가 깨져서 생기는 피로 현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잘 먹고 많이 먹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전 세계적인 토양 오염 때문입니다. 불과 50~60년 사이에 굉장히 많은 채소와 과일에 영양소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영양소가 충분한 토양에서 천천히 자라나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채소를 먹던 시절엔 굳이 영양제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020. 12. 31.
이렇게 '마시면' 위장은 망가집니다 입맛 없을 때,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후루룩 넘기기 좋게 먹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쉽게 삼킬 수는 있겠지만 이는 소화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을 잘 섞고 잘게 부수는 단계가 있어야 하는데,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면서 이 모든 과정이 생략되니 소화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받습니다. 속이 조금 불편하거나 과음한 다음 날에 일부러 구토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구토를 하는 행위는 건강한 행동이 아닙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는 위에 치명적입니다. 알코올을 토해내고 나면 일시적으로 위가 편하게 느껴지고 술도 빨리 깬다고 느끼지만, 보호막이 없는 식도는 위산으로 .. 2020. 12. 30.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사람들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도 만만치 않습니다. 커피에 약한 대표적 장기가 바로 '위장'입니다. 커피는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또 카페인 때문에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역류되기 쉬워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됩니다. 또 커피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설사를 자주 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복통과 설사와 같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가 심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상반된 결과를 보이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차이점은 커피 소비량이었습니다. 하루 5잔 이상의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오히려 심근경색 발생 위험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카페인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하며, 심장.. 2020. 12. 29.
아메리카노는 간암을 예방해줄까요?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1890년 전후로 추정됩니다. 약 130년 지난 지금, 우니라 사람들은 연간 265억 잔의 커피를 마십니다. 한 명당 약 500잔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 커피수입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커피를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커피가 자신에게 해로운지 해롭지 않은지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늘 접하는 기호식품이지만, 커피만큼 건강에 대한 논라이 많은 음료도 없습니다. 그만큼 상반된 연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은 이유 중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것은 바로 간에 대한 것입니다. 영국 퀸스대 벨파스트(QUB) 암역학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 2020. 12. 28.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을까요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에서 음주와 치매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소는 영국의 데이터베이스에서 35세에서 55세 9,000명의 자료를 추출해, 23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와인 1~14잔(소주로 치면 약 1.8병) 마시는 사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치매 발병률이 40% 높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아예 안 마신 사람은 74%가 높았던 점입니다. 그런가 하면 맥주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로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맥주의 성분을 분석할 결과, 맥주 1L당 평균 30mg의 규소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규소는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물론 규소는 다른 음식에도.. 2020. 12. 26.
물도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 우리의 몸은 60~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혈액의 94$가 물이기 때문에 몸의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근육의 약 75%, 심장의 약 85%, 뇌의 75% 또한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이 전혀 없을 것 같은 뼈도 약 20%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포에서 일어나는 많은 화학반응들이 정상적으로 일어나기 위해서도 물이 곡 필요합니다. 물이 있어야만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다 해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조건입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물을 어느 정도 마셔야 적당할까요? 이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까지도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L~2L..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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